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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글로벌 화학기업 10위 '국내 최초'

견조한 성장과 고유가 기조…매출 턴어라운드 및 이익 확대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07.31 09:54:24

여수 NCC공장 전경. ⓒ LG화학



[프라임경제] LG화학(051910)이 매출과 영업이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글로벌 화학기업 순위에서 국내 기업 최초 10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탑(TOP) 10'에 진입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화학학회 ACS가 발행하는 전문잡지 'C&EN(Chemical & Engineering News)'이 최근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 및 증감률 등을 종합 분석해 발표한 '2017 글로벌 탑(Global TOP) 50'에 따르면, LG화학은 전년대비 두 계단 상승한 10위를 기록했다. 이는 아시아 기업 중 △중국 시노펙(3위)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6위) △일본 미쓰비시 케미칼(9위)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순위다.

C&EN은 LG화학과 관련해 "배터리 사업 등이 성장세로 R&D 인력을 2020년까지 800명을 늘린 6300명 수준으로 대규모 확대하고 있다"며 "재료 및 바이오 등 신사업 포함한 모든 사업 영역에서 세계 석학을 대상으로 이노베이션 콘테스트를 개최해 상금 15만달러 지급 등 새로운 영역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여기에 中 화유코발트와 조인트 벤쳐 설립으로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수급을 확보하며 투자도 활발히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C&EN 글로벌 탑 50에는 LG화학을 비롯해 △롯데케미칼(011170) 22위(전년比 2단계 상승) △SK이노베이션(096770) 38위(6단계 상승) △한화케미칼(009830) 49위(6단계 하락) 등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도 다수 포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C&EN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웨스트레이크케미칼과 30억달러의 에틸렌 규모 조인트 벤쳐를 설립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C&EN은 글로벌 시장 상황에 대해 "견조한 경제성장과 고유가 기조 속에 석유화학 기업 매출이 턴어라운드하고 영업이익이 확대됐다"며 "올해 역시 순항을 예상했으나 미중 무역 분쟁 등으로 화학제품에 관세 등이 부가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글로벌 상위 50개 업체 전체 화학분야 매출은 2016년과 비교해 12.2% 증가한 8510억달러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실적을 공개한 48개 회사 기준 14.4% 늘어난 총 1086억달러를 실현했으며,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회사는 단 한 곳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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