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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2분기 영업익 1703억…전년比 31%↑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7.26 14:48:24
[프라임경제] 아모레퍼시픽그룹(002790)이 올해 2분기에 170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30.6% 성장했다고 26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1조553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성장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090430)이 44%, 이니스프리가 21% 증가한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실적 개선의 흐름을 주도했다.

계열사별로 아모레퍼시픽 은 같은 기간 매출은 12% 증가한 1조3437억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1458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 국내사업 매출은 9% 증가한 8777억원, 영업이익은 12.1% 증가한 926억원이었다. 해외사업 매출은 16.7% 증가한 4767억원, 영업이익은 129.3% 늘어난 45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이니스프리는 면세 및 온라인 채널의 매출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이니스프리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 증가한 1596억원, 21% 증가한 269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에뛰드는 매장 축소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매출은 2% 감소한 572억원, 영업이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에스쁘아도 매출은 9% 증가한 107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가 지속됐다. 
 
에스트라의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95억원, 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16% 감소했다. 1분기에 이뤄진 필러 브랜드 클레비엘 매각 영향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도 같은 기간 매출은 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2%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급격한 국제 환경 변화 속에서도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및 신시장 개척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해외 사업의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시아 사업은 럭셔리 브랜드 중심의 매장 확대 및 현지 고객 전용 상품 출시로 두 자릿수의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고, 북미 시장 또한 이니스프리 및 라네즈를 중심으로 고객 저변 확대에 성공하며 선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설화수를 중심으로 한 럭셔리 브랜드의 스킨케어 제품들이 판매 호조를 나타냈고, 밀레니얼 고객 대상의 마케팅을 강화한 디지털 채널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브랜드 체험 공간 확대 등 차별화된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 및 마케팅 활동에도 역량을 집중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하반기에도 해외사업 확대 및 혁신 제품 출시, 고객 경험 강화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뷰티 편집샵인 아리따움이 대대적인 리뉴얼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 중 오픈 예정인 '아리따움 강남 메가샵(가칭)'을 시작으로 기존의 로드샵이나 H&B스토어와는 차별화된 뷰티 전문 멀티 브랜드샵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깊이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 하에 수준 높은 뷰티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 새로운 구매 방식의 도입, 다양한 제품 라인업 보강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운 뷰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가속화하고 있는 해외 신시장 개척도 꾸준히 추진한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라네즈가 처음으로 인도 시장에 진출해 현지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고, 미쟝센과 려는 각각 중국과 홍콩 시장에 처음 진출해 아시아 사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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