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광역시 기장군이 해저도시(해중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장군은 지난 3일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에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해저도시(해중공원) 안건은 기장군이 가진 해양자연환경을 최대로 활용, 특색있는 씨마크(sea-mark)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 이번 자문회의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의 효과적 방안 도출을 위해 개최됐다.
수립용역은 해양시대 도약을 위한 미래사회 트랜드 검토, 국내외 해양자원 이용 동향 및 정책분석을 포함한다. 아울러 해중공원 수요자 니즈 및 여건분석, 핵심 콘텐츠 개발 등 해중공원조성 기본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2017년 11월 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양생태는 물론 도시계획, 해양경관 및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의견들이 나왔다. 기장군에서는 전문가 의견을 검토 반영한 후 어업인 등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방침이다. 7월 중 중간용역보고회를 통해 해중공원 조성 방향을 정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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