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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봉래동물량장 수제선 정비로 관광명소 조성 박차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8.07.04 14:52:18

[프라임경제] 부산항만공사는 영도구의 도심재생사업인 SEA-SIDE COMPEX TOWN 사업과 북항재개발 사업을 연계해 봉래동물량장 수제선 정비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항만공사는 시민을 위한 워터프론트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봉래동물량장 인근 지역인 옛 연안부두에 해상과 내륙을 연계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연안크루즈 사업자를 오는 8월 중 공모한다는 방침이다.

연안크루즈 활성화를 통해 부산항을 국제해양관광명소로 구축하는 사업을 실행할 예정인 것.
 
특히, 부산 영도구 봉래동물량장은 부선들의 항만시설 무단사용과 선박통항 안전 위협, 도시 미관 저해 등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아울러 기상악화 시 계류색 풀림이나 동력이 없는 부선들을 견인하는 예인선에서 발생하는 매연과 미세먼지 발생 등으로 우려가 높다.

부산항만공사는 2016년 12월부터 항만건설사업 감소에 따른 유휴부선 증가로 인한 계류시설 부족, 통항안전위험 해소를 위해 청학·동삼안벽, 감천4부두 5번석, 우암부두, (구)2물량장 등 부산항 내 유휴 항만시설을 활용한 부선들의 분산 계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분산배치로 인해 2016년초 150척에 달했던 봉래동물량장의 부선척수가 현재, 37척으로 감소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수제선 정비를 위해 이 부선들도 모두 이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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