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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스튜어드십 코드 시대, 순현금 기업 주목"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8.07.02 08:26:30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에서는 7월 주식시장에 관해 배당을 높일 여력이 있는 회사에 관심을 가질 때라는 조언을 내놨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일 저녁 보고서에서 "위안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경우 신흥국 증시 자금 유출이 불가피하다"고 짚고 "단 위안화가 재차 강세로 전환될 경우 유가 강세와 조합을 이룬다면 씨클리컬 비중 확대로, 유가 약세와 조합을 이룬다면 중국 소비주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G2간의 무역 분쟁을 피해 내수 서비스 업종에 대해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런 산업은 정부의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기본적 한계를 지적한 뒤 오히려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주주친화정책 강화 요구를 감안할 때 배당을 높일 여력이 있는 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수 서비스 관련 기업 중 순현금 상태이고 배당 성향이 현재 낮은 상황인 업체에 관심을 가지라며 현대홈쇼핑(057050) 등을 거론했다.

또 이 연구원은 수출 업체 중에 미출 수출 비중이 높고,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으로는 SK하이닉스(000660)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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