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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글로벌 수처리 정조준

박순철 대표, 아쿠아텍 방문 "시장별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06.04 10:17:39
[프라임경제] 삼양사(145990)가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삼양사는 박순철 대표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쿠아텍 차이나 2018' 전시회 현장을 지난 1일 방문해 참가 중인 임직원을 격려하고, 수처리 산업 글로벌 동향을 파악했다고 4일 밝혔다.

박순철 삼양사 대표(좌측 두 번째)가 '아쿠아텍 차이나 2018' 전시회에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 삼양사



아쿠아텍 차이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처리 산업 관련 전시회다. 삼양사는 이곳에서 △초순수 △발전소 △식품 △특수용도 총 네개 섹션을 구성해 이온교환수지 브랜드 '트리라이트(TRILITE)'를 글로벌 시장에 적극 알렸다. 

이온교환수지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20억 달러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5~6% 성장률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중국 시장이 약 20%를 차지한다.

현장을 찾은 박 대표는 "삼양그룹 성장 전략인 '글로벌, 스페셜티(고기능성), 신규 사업'에 맞춰 차세대 이온교환수지로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시장별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전자 및 식품 등 관련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중국을 개척해 글로벌 진출 거점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온교환수지는 물에 넣어서 각종 불순물(이온)을 제거할 수 있는 작은 알갱이 형태 합성 수지다. 수처리를 비롯해 반도체·LCD·의약품·설탕·전분당 등 생산 과정에서 미세한 불순물까지 제거해야 하는 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쓰인다.  

미세한 입자 크기가 균일한 차세대 이온교환수지는 기존 제품에 비해 흡착, 분리 및 정제 효율이 우수하다.

현재 국내에서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생산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삼양사 자회사 삼양화인테크놀로지가 유일하다. 세계적으로는 △미쓰비시화학(일본) △다우케미칼(미국) △랑세스(독일) 등만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삼양그룹은 이온교환수지로 정밀화학 산업에 진출한 이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정보전자 소재 등으로 화학 소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76년 울산공장에서 이온교환수지 국산화에 성공한 삼양사는 이후 국내 이온교환수지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14년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사업 진출을 목표로 삼양화인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연산 2만톤 규모 삼양화인테크놀로지 군산공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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