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콜라보레이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최근에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 즉 '언발란스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하는 브랜드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
뷰티·패션업계는 이 같은 브랜드나 제품은 쉽게 연상되지 않는 이종 업종 간의 결합으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마트·제이준코스메틱 '마스크팩'
제이준코스메틱(025620)은 최근 이마트(139480)와 전략적으로 손을 잡았다. 이마트 자체 화장품 브랜드인 센텐스와 협업 계약을 맺은 제이준코스메틱은 마스크팩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너지 창출의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은 천연 에센셜 고유 향료를 블렌딩한 3스텝 마스크팩 4종으로 베르가못, 파인, 그레이프 프루츠, 라벤더 오일을 각각 함유했으며 센텐스의 글로벌 마스터 조향사의 시그니처 향으로 아로마 테라피 효과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제이준코스메틱과 이마트 센텐스 콜라보레이션 제품. ⓒ 제이준코스메틱
제품 별로 1~2단계의 내용물이 상이해 센텐스 샴푸, 트리트먼트, 클렌징폼 등 다양하게 구성했고, 마지막 단계에서 마스크팩으로 스킨케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뛰어난 제품력을 필두로 국내외 유통망을 기반한 시장 공략에도 힘을 모았다. 먼저 국내 온오프라인 채널에는 이마트 약 150개 지점 및 센텐스 단독 매장 31곳, H&B 스토어 부츠(BOOTS) 등에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여성복의 만남
캐주얼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와 국내 최장수 아이스크림 '부라보콘'이 만나 달콤한 감성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올리비아하슬러는 부라보콘 제품 패키지의 빨간색과 하트 무늬를 적용한 디자인의 블라우스, 티셔츠 등을 선보였다. 먼저 쉬폰 블라우스는 도트처럼 디자인된 하트 패턴에 화려한 셔링을 함께 구성해 여성스럽고 러블리한 느낌을 더했다.
또 티셔츠는 전면에 'BRAVO' 문구를 새겨 넣어 부라보콘의 제품명을 자연스럽게 부각시켰으며, 스카프도 블라우스와 동일한 하트무늬를 포인트로 넣어 데일리룩 코디 시 활용도를 높였다.
◆맛있는 햄버거·패션 아이템 '콜라보'
'쉐이크쉑'이 '케이스스터디'와 콜라보레이션으로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다.
SPC그룹의 외식 브랜드 쉐이크쉑과 패션 브랜드 케이스스터디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이크 셔먼의 디자인이 접목된 티셔츠, 모자, 가방 등 6종의 제품을 출시했다.
의류는 쉐이크쉑의 주요 메뉴인 햄버거, 감자튀김 등을 귀여운 캐릭터로 변형해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모든 라인업은 아동용 제품도 출시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패밀리룩 아이템으로 즐기기에 좋다.
◆부채표와 패션의 유쾌한 조화 '게스 활명수'
데님 브랜드 '게스'와 소화제 '부채표 활명수'의 만남도 눈길을 끈다.
패션과 제약회사의 최초 협업이라는 점에서 업계가 더욱 주목하고 있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6가지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제품은 두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부채표와 삼각 로고를 활용하면서 그린, 레드 컬러를 재치있게 녹여낸 것이 큰 특징이다.
다가오는 여름을 겨냥해 반팔 티셔츠와 데님 팬츠 등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이색 조합으로 패션 트렌드에 빠르게 반응하는 젊은 소비자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