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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고내열 플라스틱 '상용화' 소재 국산화 앞장

'260℃ 끄떡없는 PCT' 日소재 대비 내열도와 강도 20% 향상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05.28 13:21:34
[프라임경제] SK케미칼(006120)이 고내열 플라스틱 SKYPURA(소재명 PCT·폴리싸이클로헥실렌 디메틸렌 테레프탈레이트)로 조리용기 시장을 두드린다.

SK케미칼은 스카이퓨라(SKYPURA)가 주방 조리기구 전문업체 '펠리테크' 전자레인지용 조리용기 '레인지메이트 프로'에 적용 개발해 출시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업체가 고내열 조리용기 소재를 개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SK케미칼 고내열 플라스틱 '스카이퓨라'를 적용한 '레인지메이트 프로'. ⓒ SK케미칼

SK케미칼 스카이퓨라는 260℃ 고온 내열성을 갖춰 평균 220℃이상인 전자레인지용 조리기구 '레인지메이트 프로'에 적합한 소재다. 

기존 국내 전자레인지용 조리용기시장에서 주로 사용된 일본산 내열 플라스틱 소재와 비교해 열과 충격에 20% 정도 강한 것이 장점이다. 

미국 FDA와 유럽 EU10/2011 기준 식품접촉 용기로 승인 받은 스카이퓨라는 미국 연방규정 21CFR 식품안전기준을 충족한다.

글로벌 식품안전기준을 충족하면서도 가격이 뛰어나 기존 수입소재시장을 상당 부분 대체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 평가이다. 지난해 국내 조리용기용 고내열 플라스틱 시장은 약 1000톤 규모다.

펠리테크 김종현 대표는 "레인지메이트 프로는 전자레인지 전자파를 직접 이용하지 않고, 원적외선으로 전환해 내부 그릴 팬을 가열하는 방식으로 음식을 조리한다"며 "SK케미칼 스카이퓨라가 적용된 레인지메이트 프로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태근 SK케미칼 EP사업팀장은 "일본 소재가 장악하고 있던 국내 고내열 조리용품 소재 시장을 스카이퓨라로 국산화했다"며 "소재 자신감을 바탕으로 유럽 등 해외에서도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SK케미칼은 엘케이베이크웨어 머핀컵 용도로 쓰이고 있는 스카이퓨라를 식빵팬 및 케익팬, 빵판 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런 노하우와 사례를 통해 기내용 식기, 오븐 용기 등 다양한 주방 조리 기구 분야로 적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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