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서부산 청춘투어' 개최

동아대 석당박물관 앞에서 대학생들과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부산관광공사

[프라임경재]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5일부터 이틀간 부산지역 관광학과 학생들과 함께 '서부산 청춘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부산의 잠재적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동아대학교 국제관광학과 등 지역대학생 약 100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이틀간 진행되며 1일차는 서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팸투어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각 팀별로 서부산 홍보영상 제작과 '서부산 모바일 스탬프 앱'을 활용한 스탬프 랠리 등에 참여한다. 

2일차는 학생들이 제작한 홍보 영상과 서부산관광 발전 기획안 등 성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며 심사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 상장 및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가하는 서부산 관광페스티벌은 서부산 관광의 인지도 제고와 함께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서부산 관광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