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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철현 외 300여명...오거돈 캠프로 전격 합류

구 여권 출신 인사 대부분…부산발전 적임자 오거돈 전폭 지지 선언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8.05.24 18:21:21

[프라임경제]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낸 권철현 전 주일대사와 그를 지지하는 인사 300여명이 24일 오거돈 캠프에 전격 합류했다. 

오거돈 더불어미주당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캠프 사무실에서 박성환 대동병원 이사장과 김승환 동아대 명예교수 등 부산지역 정치권에서 일명 '권철현 사단'으로 불리는 핵심 지지그룹 300여명의 영입을 환영하며 '총괄특보단 간담회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권 전 대사는 동아대 교수 출신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의해 정치권에 진출한 뒤 3선 국회의원을 거쳐 주 일본대사, 세종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권철현의 분신'으로 이날 오거돈 캠프 총괄특보단장에 합류한 백명기씨는 "부산은 제2 도시의 위상을 잃었고 시민들은 살기가 너무 힘들다고 아우성인데도 자유한국당과 서병수 후보는 여전히 시대 역행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산발전을 위해선 24년 간 고여서 썩은 물을 비우고 새로 채우는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며 "오거돈 후보야말로 평화와 행복, 변화의 시대를 여는 최적임자"라면서 오 후보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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