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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동안 '8번 에볼루션' 아우디 A6 "한국시장 귀환"

한국형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 및 블랙 헤드라이닝 탑재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05.23 11:22:43
[프라임경제] 아우디코리아가 아우디 A6를 앞세워 국내시장에서 본격적인 재시동을 준비하고 있다. 실제 아우디 A6는 출시 불과 한 달 만인 지난 4월 총 2156대를 판매하며 '프리미엄 세단의 귀환'을 알리면서 업계의 관심이 주목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가 지난 3월 '대표 프리미엄 세단' 2018년식 아우디 A6 35 TDI(이하 아우디 A6)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아우디 100'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1968년 첫 등장한 아우디 A6는 1994년 현재 모델명으로 변경된 이후 8번의 진화를 거듭하며 매년 전 세계에서 20여만대 판매고를 자랑하는 명실상부 브랜드 대표 비즈니스 프리미엄 세단이다. 국내에서도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과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비즈니스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브랜드 디자인과 기술의 진보를 대변하는 '아우디 A6' 발자취는 지난 1968년 '아우디 100'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프리미엄 표방한 '아우디 100' 디젤 및 콰트로 개척

아우디를 인수한 폭스바겐그룹이 고급 브랜드를 표방하며 내놓은 '아우디 100'은 당시 폭스바겐과 아우디를 통틀어 가장 큰 모델이었다. 

최고출력 100마력을 의미하는 아우디 100은 전용 풍동실험실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도 컴퓨터를 통한 외형설계를 통해 공기저항계수 0.37을 달성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며 호평을 받았다. 

출시 5년 뒤인 1971년 '50만대 생산'을 돌파하며 성공 신호탄을 쏜 아우디 A6는 1989년 처음으로 디젤엔진(TDI)을 장착했다. 120마력의 터보디젤 엔진은 진동과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여 '디젤은 시끄럽다'는 기존 인식을 바꾸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아우디 100'이라는 이름으로 1968년 첫 등장한 아우디 A6는 현재 모델명으로 변경된 이후 8번의 진화를 거듭한 명실상부 브랜드 대표 비즈니스 프리미엄 세단이다. 사진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아우디 100(1968년 출시) △5세대 아우디 A6(1997년) △7세대(2011년) △6세대(2004년). ⓒ 아우디코리아


또 1991년 풀체인지 당시엔 상시 4륜 구동시스템까지 얹어 본격 '콰트로시대'를 열기도 했다.

4세대 아우디 A6는 1990년 등장한 아우디 100 페이스리프트 버전으로, 새로운 작명법을 도입한 1994년부터 현재 'A6'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름이 바뀐 4세대 A6는 기존 아우디 100에서 라디에이터그릴이나 엔진 및 변속기 등 디자인은 물론, 성능 측면에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이뤘다.

브랜드 디자인 콘셉트 '모던'과 '심플'은 이때 자리를 잡았으며, 일본에서 굿 디자인 금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함을 입증했다.

또 기존 △직렬 4기통 2.0ℓ △직렬 5기통 2.3ℓ △V6 2.8ℓ 외에 직렬 4기통 1.8ℓ 및 V6 2.6ℓ 가솔린엔진이 추가, 디젤엔진도 직렬 4기통 1.9ℓ와 5기통 2.5ℓ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아울러 고성능 S6에는 직렬 5기통 2.2ℓ 터보나 V8 4.2ℓ 엔진이 탑재됐다. 변속기는 5단·6단 수동 또는 4단 자동이 장착됐다. 

새로운 플랫폼(차체 뼈대)을 기반으로 탄생한 5세대 모델(1997년)은 공기 역학적 디자인으로 공기 저항 계수를 0.28로 낮췄으며, 직렬 4기통 1.8ℓ엔진부터 V8 기통 4.2ℓ엔진까지 총 8가지 엔진 라인업을 확보했다. 

아우디코리아 출범(2005년)과 함께 출시된 6세대 아우디 A6는 전면 범퍼와 그릴이 한 덩어리로 이뤄진 싱글프레임으로 대표되는 모델이다. 국내 최초 3.0T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선보인 모델로 알려졌다. 

오디오·TV·내비게이션 등을 하나로 합친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MI'도 선보이는 등 정보기술(IT) 사양도 대거 적용해 당시 각종 언론에서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되는 등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5세대 및 6세대 모델은 독일 주간지 '빌드암존탁(BildamSonntag)'이 선정하는 최고 자동차 '골든 스티어링휠' 고급 승용차 부분에서 각각 1997년과 2004년 세대를 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는 7세대 아우디 A6는 지난 2010년 12월 공개된 이후 2011년 등장했다. 차체 길이를 늘리고 엔진 출력을 높여 보다 안락하고, 보다 강하고, 보다 똑똑해졌다는 평가가 끊이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새롭게 도입된 알루미늄과 첨단스틸 조합으로 '경량화 기술'을 통해 기존대비 가벼워진 차체로 연비가 28% 가량 향상됐다. 또 회전 반경 안쪽으로 브레이크 제동을 거는 '토크 벡터링 기술'을 적용해 코너링시 운전자 의도에 최대한 가까운 핸들링을 구현했다. 여기에 지능형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7세대 모델 이후 4년 만인 2015년,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등장한 아우디 A6는 전차종 엔진 출력 향상과 더불어 새로운 엔진이 추가됐으며, 2016년에는 왜건모델 A6 아반트도 선보였다. 

특히 2015년에는 미국 '컨슈머리포트(ConsumerReports)' 럭셔리차 부문 1위, 영국 오토익스프레스 '최고의 프리미엄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에서 2015년 '가장 안전한 차 플러스(Top Safety Pick-Plus)'와 2017년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로 각각 선정되기도 했다.

◆옵션 대거 기본 장착…한 달 만에 '베스트셀링' 영예

최근 국내 상륙한 2018년식 아우디 A6는 7세대 부분변경 모델에 없던 상위 옵션을 대거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 것이 특징으로, △기본형 △프리미엄(Premium) △콰트로(quattro) △콰트로 프리미엄(quattro Premium) 총 4가지 라인으로 이뤄졌다. 

우선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7단 S 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32㎞/h이며, 제로백(정지에서 100㎞/h까지 가속)은 8.2초가 소요된다. 

최근 국내 상륙한 2018년식 아우디 A6는 7세대 부분변경 모델에 없던 상위 옵션을 대거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 아우디코리아


기본형과 프리미엄 라인 연비(복합 기준)는 14.6㎞/ℓ(도심 13.2·고속16.9)이며, 콰트로 및 콰트로 프리미엄의 경우 11.8㎞/ℓ(도심 10.7·고속13.5)이다.

한국형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S-line exterior package)'를 기본 장착한 외관 디자인은 한층 스포티하며 역동적인 모습을 자랑한다. 

브랜드 LED 기술이 집약된 '아우디 LED 헤드라이트'는 강렬한 인상을 주며, 후미등 '다이내믹 턴 시그널(dynamic turn signal)'은 일렬로 늘어선 LED 라이트가 순차 점멸되면서 보다 시안성을 높여 안전한 드라이빙을 돕는다.

이전에 없던 '블랙 헤드라이닝'을 탑재한 실내 디자인은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으며, '앰비언트 라이팅 패키지(ambient lighting package)'도 적용됐다. 나아가 프리미엄과 콰트로 프리미엄 라인에는 리얼 우드 인레이를 이용해 한층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기본형과 콰트로 라인은 알루미늄 소재 인레이로 모던한 느낌을 자아낸다.

여기에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가 장착되는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도 돋보인다. 특히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는 내비게이션 및 아우디 커넥트(Audi connect) 시스템과는 별도로, 애플 카 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스마트폰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MMI 터치를 포함한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를 비롯해 △음성인식 '보이스 컨트롤' △블루투스 및 DMB 튜너 △아우디 뮤직 인터페이스(music interface)'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두루 갖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인다.

이런 높은 상품성과 함께 아우디 A6를 보다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아우디 파이낸셜서비스가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높은 판매량을 이끌어냈다.

실제 2018년식 A6 인기에 힘입은 아우디는 지난 4월 '수입차 판매 3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A6 전륜모델은 총 1405대 등록되며 '베스트셀링' 영예를, 콰트로모델(751대 판매)도 5위에 오르며 그 인기를 입증하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해를 신뢰회복과 판매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및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라이프스타일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아우디 A6 판매 성장 요인은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으로 고유 감성 과 디자인, 탁월한 주행성능, 실용성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국내 니즈를 공략한 것"이라며 "더불어 일련 이슈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믿고 기다린 고객 잠재 수요도 판매 성장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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