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은 서민경제의 근간인 부산 지역 자영업자에 대한 저금리 금융지원을 위해 KB국민은행 및 KEB하나은행과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갖고, 두 은행이 각각 10억원 씩 출연해 5월14일부터 300억 규모의 협약보증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을 통해 보증서 대출을 원하는 고객은 재단을 방문하지 않고도 각 은행 영업점에서 보증상담과 신용보증신청 서류안내를 받을 수 있다.
대상은 부산광역시 소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며, 보증한도는 같은 기업 당 2억원 이내다. 보증비율은 5000만원까지 100%, 2억원 이하 보증에 대해서는 90% 부분보증지원이 이뤄진다. 재단 보증료율은 일반 보증료율보다 0.2%할인된 0.8%로 지원하며, 대출금리는 은행 우대금리로 제공된다. 자금상환은 5년간 분할상환방식으로 이뤄진다.
김용섭 재단 이사장은 "여러 은행과의 협약보증을 통해서 부산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이 좀더 편리하게 보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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