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차 고성능 라인업 'N'이 국내에서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국내 데뷔할 첫 N 모델은 '벨로스터 N'이다.
현대자동차(005380)는 3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남양기술연구소에서 '고성능 라인업 N 한국 출범'을 알리며, 내달 출시 예정인 '벨로스터 N' 미디어 사전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알버트 비어만 사장(시험·고성능차 담당)과 토마스 쉬미에라 고성능사업부장(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이 참석했다.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 고속핸들링시험로에서 벨로스터 N이 주행중인 모습. ⓒ 현대자동차
벨로스터 N은 '펀 투 드라이브(Fun to Drive, 운전의 재미)'라는 '고성능 라인업 N 철학'에 따라 지난해 유럽에서 출시한 i30 N에 이어 개발된 현대차 두 번째 고성능차다. 고성능 라인업 N이 지향하고 있는 방향성을 △코너링 주행밸런스 △강력한 주행능력 △일상속 편안한 운전 가능한 넓은 주행범위 △고성능 주행감성 등으로 그대로 구현해냈다.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한국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고성능차 벨로스터 N은 고성능 철학과 모터스포츠와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완성됐다"며 "벨로스터 N을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운전의 재미를 선사하고, N브랜드 팬(Fan)을 만드는 것이 우리 바람"이라고 언급했다.
벨로스터 N에는 △고성능 2.0터보 엔진 △6단 수동변속기 △런치 컨트롤(Launch Control) △레브 매칭(Rev matching)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등이 기본 탑재됐으며, N 코너 카빙 디퍼렌셜(E-LSD)이 적용된다.
지난 3월 신설된 현대차 고성능 사업부 총괄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N 미션은 많은 사람들이 가슴 뛰는 드라이빙 재미를 경험할 수 있게 하고, 계속해서 다시 N을 찾게끔 하는 것"이라며 "이는 엔진 회전수(RPM)로 측정되기보다 드라이버 심장 박동수(BPM)로 측정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운전의 재미(Fun to Drive)' 철학을 따르는 N 3대 고성능 DNA는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곡선로 주행능력) △일상속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Race Track Capability)이다.
벨로스터 N에 탑재된 고성능 2.0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75마력(PS) △최대토크 36.0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고성능 특화 전륜 6단 수동변속기 단독 운영으로 우수한 변속감은 물론 뛰어난 가속성능을 구현했다.
아울러 '코너링 악동' 애칭처럼 어떤 곡선로에서도 유쾌하고 짜릿하게 탈 수 있도록 'N 코너 카빙 디퍼렌셜'을 탑재해 좌우 바퀴 구동력을 주행 상황에 맞게 최적으로 배분, 미끄러짐 없이 선회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차축구조와 강성강화를 통해 주행성능을 개선한 N 파워 센스 액슬과 수많은 검증 및 해석기법으로 개발한 차체 보강부재도 적용했다.
여기에 차량 곳곳에서 체감할 수 있는 '빼어난 고성능 감성'도 벨로스터N의 강점으로 꼽힌다.
벨로스터 N은 가변배기밸브시스템으로 주행모드별 배기음을 조절할 수 있어 일반 주행시 세단처럼 조용하게, N(고성능)모드에선 감성적이고도 파워풀한 배기음이 연출된다. 특히 N(고성능)모드에서 악셀 오프(OFF)나 변속 시 발생하는 후연소 사운드는 마치 WRC나 F1 머신을 타고 있는 것처럼 고조된 감성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현대차 관계자는 "N은 모터스포츠 선수는 물론, 일반인까지 차와 운전자가 상호 교감할 수 있게 만들어진 고성능차로, 실제 타보면 놀라운 매력에 빠질 것"이라며 "유럽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i30 N 처럼, 한국과 북미에서 출시 예정인 벨로스터 N도 올 하반기 최고 기대주"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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