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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1Q 영업이익 '흑자전환 성공'

늘어난 일회성 비용 때문에 전분기比 39.3% 감소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05.02 17:59:44

[프라임경제] 삼성SDI(006400)가 2018년 1분기 경영실적과 관련해 △매출 1조9089억원 △영업이익 72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6041억원(46.3%) △전분기대비 567억원(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교해 1393억원 늘어나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나, 전분기대비로는 39.3% 줄어든 수치다.

전지사업부문에서 소형전지는 전동공구용 원형 전지 매출 증가와 폴리머전지 주요 고객 신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이 증가했다.

중대형전지는 유럽 전기차 공급 지속과 ESS 판매 증가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으나, 초기 자동차 전지 공급계약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전자재료사업부문은 전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하락했다. 반도체 소재 매출은 고객사 신규 공장 가동으로 증가했으나, OLED 소재와 태양광 페이스트는 전방 수요 감소 영향을 받아 줄었다.

삼성SDI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감소한 배경에 대해 "자동차전지 사업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리스크를 반영해 일회성 비용이 늘어났다"며 "초기 수주한 프로젝트 수익성 개선이 당분간 어렵겠지만, 거래조건 재협상 및 지속적 원가절감 활동으로 손익 개선 시점을 최대한 단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SDI는 올 2분기 전 사업부문에서 있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전지사업부문 자동차전지는 유럽향 전기차 매출이 확대되고, ESS의 경우 국내 수요 증가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예상했다. 소형전지는 전동공구 및 정원공구 등 Non-IT용 원형전지 판매가 지속 호조를 보이며, 폴리머전지도 고객사 신제품 출시로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전자재료사업부문은 2분기에 디스플레이 업황 회복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반도체 소재는 시장 호조로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디스플레이 소재는 중화권 신규 수요로 고부가 제품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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