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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NCC, 21억 규모 투자 따냈다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 국내 뮤지컬 中 진출 재개 신호탄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4.30 10:52:17
[프라임경제] 국내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과 제2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대상에 빛나는 '벤허'가 중국을 매혹시키며 총 200만 달러(약 21억4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벤허'를 탄생시킨 인터파크(108790) 자회사 뉴컨텐츠컴퍼니(New Contents Company, 이하 NCC)는 지난 4월초 중국에서 중국 투자사와 프랑켄슈타인과 벤허에 대한 투자 계약에 합의했으며, 지난 25일 중국 투자사로부터 200만 달러 투자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투자사는 중국 국유자본과 민간자본이 결합된 문화 콘텐츠 전문 제작, 투자 기업이다. 계약에 따라 투자금은 오는 6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을 앞둔 프랑켄슈타인과 2019년 공연되는 벤허의 제작비로 각각 100만 달러씩 투입된다.

오는 6월20일 개막을 앞둔 프랑켄슈타인(외쪽)과 지난해 공연된 벤허의 포스터. ⓒ 인터파크



이번 투자 결정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벤허를 관람한 투자사 관계자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뮤지컬"이라고 극찬하며 NCC가 제작한 뮤지컬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게 계기가 됐고, 올해 2월부터 양사가 세부 사항 조율 기간을 거친 결과다.

이종규 인터파크 공연제작본부장은 "이번 중국 투자사의 투자는 중국 자본이 국내 공연에 투자한 최초 사례"라며 "사드 이후 주춤했던 한중문화산업 교류를 다시 본격화 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를 계기로 중국 본토는 물론 △대만 △홍콩 △마카오 투어 공연에 대한 가능성 역시 높아졌다.

이 본부장은 "현재 중화권 투어 공연을 적극 검토 중에 있다"며 "대극장 창작 뮤지컬 최초로 일본에 라이선스를 수출해 화제를 모았던 프랑켄슈타인과 높은 완성도로 세계 공연계의 관심을 받아온 벤허가 중화권에 진출하면 흥행 돌풍과 더불어 한중 문화 교류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한국 공연 컨텐츠 수출 및 공연 산업 전반에 걸친 합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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