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국회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등록 EXPO)’ 유치 추진을 위한 당정협의를 26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태년 정책위원회 의장과 최인호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광온 기재위 간사 △김해영 정책위부의장 △전재수 의원,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 △최상대 재정혁신국장이 참석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등록엑스포는 인류 공영에 크게 이바지하고 국력·국격을 한단계 높이는 한편 경제 효과와 고용창출 효과가 크다"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 기획재정부 2차관은 "오는 30일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심도 있게 논의하고 등록엑스포를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절차 마련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긴밀한 협의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산시당위원장은 "오늘 당정협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추진의 국가사업화를 알리는 청신호다"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타당성 조사 결과 승인은 1차 관문 통과다.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유치 추진 결정이 시급히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정은 회의를 통해 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지적된 김해공항 소음에 따른 입지 문제에 대해 유치 추진 과정에서 서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한 입지 재검토와 등록엑스포 유치 추진 현황을 논의했고, 향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추진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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