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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강자 귀환' 폭스바겐 티구안, 본격 재장전

핵심 신차 5종 라인업 공개 "사과 및 신뢰 회복 다짐"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04.18 13:33:35

폭스바겐코리아가 올 한해 출시하는 핵심 신차 5종 라인업을 공개하고, 본격 시장 재진입을 선언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폭스바겐코리아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한해 출시하는 핵심 신차 5종 라인업을 공개하고, 본격 시장 재진입을 선언했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신차 공개에 앞서 한국 고객에 대한 사과로 간담회를 시작했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을 신뢰했던 고객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아울러 지난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기다려준 고객들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한 딜러사 임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 한해 완전히 새로운 신차들로 승부수를 띄운다. 지난 3월 출시된 신형 파사트(The new Passat) GT를 포함해 총 5개 모델 출시가 확정됐으며, 국내 수요가 많은 세단 및 SUV 시장에 집중한다.

그 대표 주자가 바로 등장(2007년)과 함께 전 세계에서 300만대 이상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티구안이다. 국내에서도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수입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던 모델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신형 티구안(The new Tiguan)은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재 탄생한 2세대 모델이다. 전세대 모델 대비 전장 및 전폭이 각각 55㎜, 30㎜ 커졌으며 휠베이스도 76㎜ 늘어나 뒷좌석 레그룸 공간 역시 29㎜ 증가했다(유럽 제원 기준).

각종 안전 및 편의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사고 발생 시 보행자 부상 강도를 낮추는 '액티브 본넷'을 비롯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레인 어시스트 등이 기본 탑재됐다.

여기에 '360도 에어리어 뷰(Area View)'와 자동 주차기술 '파크 어시스트' 등 스마트한 주차 편의 시스템은 물론, 헤드업 디스플레이·파노라마 선루프·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 등 다양한 편의기능이 라인업에 따라 장착된다.

국내에 출시되는 신형 티구안은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된 2세대 모델이다. ⓒ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다양한 국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50마력 2.0 TDI 엔진과 7단 DSG가 장착된 신형 티구안 총 4가지 라인업을 동시 선보인다. 도심형 SUV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추가된 '최초 전륜구동' △2.0 TDI △2.0 TDI 프리미엄 △2.0 TDI 프레스티지 3가지 모델과 사륜구동 4모션(4Motion) 기술을 채택한 최상위 버전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로 구성된다.

최첨단 안전 및 편의기술이 대거 탑재된 신형 티구안(2.0 TDI 기준) 가격은 3860만원부터 시작된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티구안은 오는 19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에 들어가며, 폭스바겐 카카오톡 스토어를 통해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사전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며 "아직 사전계약이 시작되지 않으나 오프라인 전시장을 통해 이미 1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사전계약을 신청한 상태로, 출시 이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동급최대 수준으로 극대화한 티구안 올스페이스(Allspace; 이하 올스페이스)도 함께 공개했다. 올스페이스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올스페이스는 이미 실내공간이 커진 신형 티구안 대비 휠베이스는 110㎜, 뒷좌석 레그룸은 60㎜가 더 늘어났다. 트렁크 적재 공간도 신형 티구안과 비교해 145ℓ가 증가했으며, 뒷좌석 폴딩시 적재량이 최대 1920ℓ까지 늘어난다.

티구안 및 올스페이스와 더불어 선보인 아테온(Arteon)은 매니아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폭스바겐코리아의 또 다른 기대주다. 첨단 테크놀로지와 디자인 역량이 총 망라된 완전히 새로운 프리미엄 4도어 쿠페로, 완벽한 비율로 완성된 우아하고 매혹적 디자인을 자랑한다.

아테온 디자인을 설명하기 위해 독일 본사에서 방문한 지한 악자 폭스바겐 디자이너는 "아테온은 전통 스포츠카 디자인 요소들을 패스트백 우아함, 공간과 결합시켰다"라며 "사람 감성과 이성을 모두 자극하는 아방가르드한 비즈니스 클래스 그란 투리스모"라고 설명했다.

아테온은 190마력 2.0 TDI 엔진의 조합으로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경제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동급 최강의 안전·편의사양을 탑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 세단 시장에서도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유럽형 파사트 GT에 이어 미국형 파사트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한국 중형세단 시장은 파사트 GT와 같은 프리미엄 세단을 원하는 고객층이 있는 반면, 여유로운 공간과 가성비가 좋은 패밀리 세단을 원하는 고객층도 많다"라며 "이런 특성을 감안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2종의 서로 다른 파사트를 출시키로 독일 본사에서 승인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다이내믹한 외관 및 최첨단 테크놀로지로 완성된 유럽형 신형 파사트 GT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반면 골프백 4개를 동시에 실을 수 있을 만큼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하는 미국형 파사트는 가성비가 좋은 패밀리세단을 원하는 타깃 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형 파사트는 가솔린 선호 고객층을 겨냥해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2.0 TSI 엔진을 장착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완전히 새로운 신차·완전히 새로운 라인업으로 다시 일어설 것"이라며 "오늘 공개된 5개 차종 외에 한국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신모델들을 추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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