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아제강(003030)이 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투자사업을 총괄하는 '세아제강지주'와 제조사업을 영위하는 '세아제강'으로 분할하는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세아제강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생존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진행하는 셈이다.
사실 최근 몇 년간 판재사업부(현 세아씨엠) 분할, 국내외 법인 M&A 신설 등으로 자회사 수가 증가한 세아제강은 국내외 계열사를 효율적·전문적으로 관리하며 지속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체제 전환을 통해 투자·관리 및 제조 기능을 분리해 각 본연 업무에 충실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경영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론 세아홀딩스, 세아제강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경영인들의 안정적 책임경영 및 독립경영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美 무역확장법 232조 등 나날이 거세지는 통상압박 및 시장 환경 악화에 대응해 글로벌 전략 기능을 고도화하고, 해외계열사 신규투자 등 의사결정을 즉각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이번 분할은 분할 전 세아제강 강관 제조·판매업 등 제조사업부문을 신설회사로 주주가 지분율에 비례해 분할신설회사 주식을 배정받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이뤄진다"며 "오는 7월27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9월1일 분할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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