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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기 진입' 와인시장, 칠레 와인 판매량↓·구대륙 와인↑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4.09 10:33:15
[프라임경제] 최근 국내 와인시장이 입문기를 넘어서 성숙기에 접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3월 와인 판매량 변화를 살펴본 결과, 국내시장에서 많은 판매량을 자랑했던 칠레 와인의 판매량 비중이 줄었으며 상대적으로 고급 와인이라 평가받는 구대륙 와인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와인 등의 판매량 비중이 늘어났다고 9일 알렸다.

수출입무역통계-품목별 국가별 수출입실적. 단위(USD 1000). ⓒ 롯데백화점


칠레산 와인은 좋은 풍토와 기온을 유지하는 남미 와인 특성상 고른 품질과 많은 생산량으로 가격 대비 맛과 품질이 좋다. 또 무거운 바디감과 강한 타닌의 와인이 많아 강한 술을 좋아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입문용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국내 와인시장이 지속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이제는 더욱 다양한 와인을 접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가 늘어나며 여러 국가의 와인으로 구매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미국 와인의 경우 신대륙 와인 중에서도 고급 와인으로 꼽혀 비교적 가격대가 있는 와인으로 평가됨에도 판매량이 늘고 있다는 것은 국내 와인시장이 점차 고급화, 성숙화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실제 관세청의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와인 수입금액 중 칠레는 지속 신장세를 유지하다가 2016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프랑스와 스페인은 지속 증가, 이탈리아와 미국은 2015~2016년에 잠시 줄었다가 지난해에 다시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윤종민 롯데백화점 주류 바이어는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는 국내 와인시장의 변화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롯데백화점을 통해 전 세계 와인과 주류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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