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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T1 임대료 인하안 수용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4.03 17:40:51
[프라임경제]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T1) 면세점 27.9% 임대료 인하 방안을 수용했다. 신라면세점을 위시해 신세계면세점과 중소기업 면세점 등 나머지 사업자들도 조만간 해결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가 처음 제시한 27.9% 임대료 인하안을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공사 측에 전달했다. 이 안은 임대료를 일괄적으로 27.9% 인하한 뒤 6개월마다 실제 이용객 감소분을 반영해 재산정하는 방식이다.

신라면세점은 당초 이 방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내부 조율 끝에 공사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공사는 지난달 22일 면세점 매출과 연동한 임대료 조정 방안을 추가로 제안하면서 30일까지 사업자별로 한 가지 방안을 선택할 것을 통보했다. 그러나 면세점 업계가 공사의 산정방식에 반발하며 상호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자 회신 기한을 이달 10일로 연장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공사가 제시한 인하안을 수용한 것이 맞다"며 "공사가 제시한 안이 면세점업계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결하기에는 충분치 않은 점도 있으나 임차료 인하 문제를 매듭짓고 새 재도약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면세점도 인천공항점 부분 철수 절차를 진행하면서 27.9% 인하안을 받아들였다. 

또한 신라면세점부터 신세계면세점과 엔타스·시티플러스·SM·삼익 등 중소면세점 4개사도 공사에 최종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임대료와 관련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며 "공사가 제시한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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