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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육아휴직,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해요"

'가족 친화정책'…직원 복지만족도↑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3.28 17:47:12

롯데면세점의 모성지원제도. ⓒ 롯데면세점


[프라임경제] 육아휴직 후 육아를 병행하기 어려워 퇴사하는 인원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롯데면세점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기업문화를 선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남녀 구분 없이 육아휴직 사용이 자유로운 사내 분위기와 더불어 제도적인 부분의 보완 또한 함께 이뤄짐에 따라 직원들이 높은 복지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

실제 롯데면세점의 경우 남·여근로자 모두 '복직률 100%'를 기록하며 업계에서 모범이 되고 있다. 노동과 육아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롯데면세점 직원들이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 롯데면세점

여성근로자는 출산휴가(90일) 후 법정 육아휴직으로 자동 전환되며 '연장 육아휴직'을 통해 최대 1년 더 추가로 쉴 수 있다. 휴직제도 외에도 산모교실 운영, 출산축하 분유 지원, 태아검진시간 부여 등 다양한 육아지원 또한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 롯데면세점 정규직 여성근로자는 전체의 66%에 이르며 특히 EC(인터넷면세점) 및 영업 부문은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년 11월 GPTW institute가 주관한 어워드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육아에 참여할 수 있게끔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의무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 배우자 출산 시 1개월 휴직하게 되며 통상임금을 받게 된다. 

휴직제도 외에도 효율적·탄력적 근무제도를 도입하면서 남성근로자의 육아 활동을 배려한 제도 또한 운용 중이다. 

수요일과 금요일 18시에 컴퓨터가 자동으로 꺼지는 'PC-OFF 제도'는 불필요한 연장 근무를 방지한다. 출퇴근 2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해 근무하는 '유연근무제'는 업무 효율성 및 업무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자녀출산을 계획 중인 신혼 직원들과 미혼 직원들까지도 미래의 육아에 대한 걱정 없이 근무하고 있다"며 "부모 모두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는 제도 및 분위기가 모든 기업에서 하루빨리 자리 잡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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