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이 올해 첫 순방 일정으로 22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는 가운데 '경제 순방'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20일 청와대 고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당 국가 정상급 회동과 식사 일정을 잡는 외에도, 다양한 경제적 의미 살리기에 나선다. 우선 문 대통령은 베트남에서 아세안협력취업박람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1일 상담사 역할을 맡아 현장 분위기를 직접 느끼고 격려도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바라카 원전 완성 현장을 찾아 UAE와의 교류 협력을 확인하고 향후 교류 협력 강화도 모색한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영국이나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타 국가에 원전 수출을 하는 데 디딤돌로 삼을 것이라고 이들 관계자들은 전했다. UAE에서는 밥상머리 교역 강화 노력도 펼쳐진다.
청와대 측은 "공식 오찬에 15개 우리 기업 경영진을 대동해, 현지 왕실과 우리 기업의 연결 효과를 도모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아크부대 방문과 두 나라 현지에 있는 교민들과의 간담회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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