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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 한파에 농수산물 가격 상승…전체 물가 1%대 유지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3.06 11:05:31
[프라임경제] 지난달 농산물 가격이 큰 폭 상승했다. 올해 이례적인 한파와 최저임금 인상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전체 물가는 5개월 연속 1%대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안정된 수준을 유지했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26으로 1년 전보다 1.4% 올랐다. 지난해 9월까지 2% 내외에서 맴돌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월 1%대로 떨어진 이후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1%대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지난달은 17개월 만에 최저치였던 1월(1%)에 비하면 0.4%포인트 올랐다.

품목별로는 올해 겨울 한파 영향으로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농산물 물가가 1년 전보다 7.4% 뛰어 전체물가를 0.34%p 끌어올렸다.

농산물은 기저효과 등의 영향을 받아 작년 11월 이후 마이너스를 기록하다가 4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농축수산물비중이 큰 신선식품지수도 4.3%, 식품 생활물가지수도 1.9% 각각 상승했다. 

특히 서비스 물가는 1.7% 올랐다. 특히 개인서비스 물가는 2.4%로 전달(2.0%)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음식 및 숙박 물가 상승률은 2.8%로 2012년 1월(4.1%) 이후 가장 높았지만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전기·수도·가스는 1.5% 하락했다.

김윤성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물가는 특정 수치를 기준으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지금은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며 "다만 2월은 1월 한파 영향으로 농수산물이 오른 점이 있다. 지난달 서비스 물가 상승 폭은 통상 1~2월에 나타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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