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청와대 참모진의 6월 지방선거 도전 러시에 은수미 여성가족비서관이 동참할 것으로 관측돼 경기도 성남시장 선거판에 미칠 영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은수미 전 의원은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으로 일했으나 이번 지방선거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1
은 비서관은 노동 운동 경력이 있어 국회의원 활동 당시 해당 영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부지런한 의정 활동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그의 성남시장 출마 이슈와 역학관계 파장에도 시선이 쏠린다. 현직 성남시장은 민주당 출신인 이재명 시장. 이 시장은 변호사 출신으로 정계에 진출, 이색 정책을 추진했고, 대선 출마 선언과 방송 출연 등으로 전국구 인지도를 높여 왔다. 이에 따라 일찍부터 이 시장은 서울시장이나 경기도지사 출마 가능성 등 '더 큰 자리' 타진 가능성이 계속 거론돼 왔다. 2일 오후에 시장 사직서를 공식 제출하는 것이 기정사실화되고 있어, 사실상 경기도지사 도전 의지를 굳힌 것으로 해석된다.
이 시장의 움직임이 임박한 상황에서 은 비서관이 공백을 충실히 메울 수 있을 것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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