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법학 교수·봉사자·불교 신자로 다양한 사회 활동을 해 온 연기영 동국대 법대 교수의 활동을 지켜봐 온 주변 사람들이 십시일반 글을 모아 기념집을 펴냈다.
연 교수는 독일 유학 뒤 동국대에 교수로 부임, 민사법 학자로 활동해 왔다. 아울러 한국에서 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 영역을 개척한 1세대 학자로 이름높다.
스포츠는 한가한 사람들이 즐기는 것, 혹은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된 이후에나 생각할 거리로 생각하던 시대에 선구적 관점으로 관련 제도 정비와 연구 필요성을 역설했다.

ⓒ 도서출판 책연
여러 영역에서 연 교수와 인연을 맺은 동료·지인·후학들이 사회와 문화 각 분야에 걸친 연 교수와의 일화를 정리했다. 한 인물에 대한 '롤링 페이퍼'인 동시에 다양한 글감과 형식, 저자들의 다채로운 면모를 한 권으로 살필 수 있는 '프리 스타일'의 책으로 읽는 재미가 크다. 도서출판 책연 펴냄,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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