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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장기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 마련

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9주기 기념…장기·조혈모세포기증 신청 받아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2.12 13:36:30
[프라임경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9주기(2월16일)를 맞아 '희망의 씨앗 심기' 장기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을 펼친다고 12일 알렸다.

병원과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하고,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와 가톨릭장기기증전국네트워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각막을 기증한 김 추기경의 유지를 살려 장기기증 운동에 동참하자는 운동으로 '생명나눔, 제가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가진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9주기를 맞아 '희망의 씨앗 심기' 장기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을 펼친다.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본관 1층 로비에서 장기 및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 및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장기 및 조혈모세포기증 신청을 받는다. 또한 장기기증에 여러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한 장기기증 Q&A 보드판을 설치했다.

김 추기경은 1990년 서울성모병원에서 "앞 못 보는 이에게 빛을 보여 주고 싶다"며 '헌안(獻眼)서약서'를 작성했고 선종 때 각막을 기증했다. 병원은 2009년 2월 김 추기경의 선종 당시 각막적출과 이식을 주도했다. 

김용식 병원장은 "김 추기경의 각막기증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기 기증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였는데, 최근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다시 한 번 생명나눔 운동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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