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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경영 안정화' 현대차그룹 '납품대금 조기 지급'

2·3차까지 수혜 유도…'전통시장 활성화' 온누리 447억원 구매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02.06 14:14:59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온누리 상품권 구매를 통해 상생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설 전 협력사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3964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또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 차원에서 약 447억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설 연휴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한편, 설맞이 임직원 사회봉사 주간 동안 소외이웃 및 결연시설 등을 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5개 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4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들 협력사들은 그룹으로부터 예정 지급일보다 최대 19일 일찍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협력사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금 조기 지급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매년 설·추석 등 명절 전 협력사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1조80억원, 1조1709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가장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자금이 2·3차 협력사들에도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 협력사 임직원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을 위해 설 연휴 전 온누리상품권 약 447억원어치 구매에도 나선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121억원, 120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 현대차그룹은 올해 각 계열사 임단협 타결 영향으로 온누리상품권 구매 금액이 크게 증가했다.

여기에 이번 설에도 2500여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우리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임직원들이 국산 농산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설 명절을 맞이해 임직원 봉사활동도 전개한다.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4주간 그룹 17개 계열사 임직원이 결연시설과 소외이웃을 찾아 명절 선물 및 생필품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및 추석 연휴 기간 전후를 '임직원 사회봉사 주간'으로 정하고, 그룹 임직원들이 소외이웃 및 사회복지단체를 방문해 생필품과 명절 음식, 온누리상품권 등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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