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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코스피 상장 통한 화장품 분야 성장 발판 마련

해외시장 진출 확대·신사업 개발 투자 선언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1.30 10:02:40
[프라임경제] 애경산업이 애경유화(161000), AK홀딩스(006840), 제주항공(089590)에 이어 애경그룹의 네 번째 상장사가 된다. 애경산업은 이번 상장과 함께 화장품을 앞세워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30일 애경그룹에 따르면 이 그룹은 애경산업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지난 2016년 4월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작년 11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이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애경산업에 대한 주권 사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

애경산업은 화장품 사업이 질적·양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일명 '견미리 팩트'로 불리는 에이지투웨니스와 색조 화장품 브랜드 '루나'가 국내 홈쇼핑 채널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애경산업의 실적을 이끈 것. 

애경그룹 홍대사옥 조감도. ⓒ 애경그룹


특히 에이지투웨니스는 2013년 출시 후 지난해까지 누적 매출 38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에센서 커버팩트가 면세점에도 진출해 홈쇼핑 외 매출 비중이 2015년 2.8%에서 2016년 28%, 2017년 상반기 47.7%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애경산업이 상장 절차를 순조롭게 완료할 경우 모회사인 AK홀딩스 자산가치가 부각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AK홀딩스는 애경산업 지분 48.27%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애경산업 기업가치가 최대 1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화장품 매출의 고속 성장이 지속돼 그동안 기업가치 평가는 매우 보수적인 수치"라며 "상장 추진에 따른 재평가뿐만 아니라 애경유화 및 제주항공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 경신이 동반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애경산업은 상장으로 조달된 자금을 통해 해외 진출 확대와 신사업 제품 연구 개발등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국 내 법인을 세워 중국 드러그스토어 등 오프라인 판매 유통망을 구축하고 에이지투웨니스와 루나가 현지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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