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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세종병원 '사망 41명' 역대 최악 화재 참사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1.26 14:43:02
[프라임경제] 충북 제천 화재 참사 이후 불과 한 달여 만에 또다시 대형 화재 참사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7시30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사망 41명을 포함, 중상과 경상 등 110명의 사상자가 발행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세종병원 2층부터 6층까지 입원한 환자 100명을 비롯해 뒤쪽에 위치한 요양병원에 입원한 94명까지 총 194명의 환자가 있었다. 

최초 발화 장소는 세종병원 1층 응급실로 추정되는 가운데 사망자도 세종병원 1층과 2층 부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중에는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만우 경남 밀양소방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세종병원에서 오전 7시35분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9시29분에 큰불이 잡혔고 10시26분 완전히 진화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발생한 환자 등 수십여명을 인근의 다른 병원 4곳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상태에 따라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사망자들은 중환자와 고령이 대부분이라 화재의 직접적인 피해보다 한파 속 이송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를 소집해 밀양세종병원 화재 사고 대책과 관련한 회의를 하고 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현장에 도착해 지휘하고 있으며 이낙연 국무총리는 세종병원 화재 관계부처에 인명구조를 긴급 지시했다. 

화재가 발생한 병원은 6층 건물로 100여명의 환자가 입원해있다. 요양병원 환자 90여명은 전부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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