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가 겨울철 재난대비 석탄취급설비 화재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삼천포발전본부
[프라임경제]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본부장 류성대)는 이달 4~5일까지 본부 및 협력회사 직원 500여명과 '겨울철 재난대비 석탄취급설비 화재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삼천포발전본부는 최근 발생한 타 발전사 석탄취급설비 화재 및 충북 제천 화재와 같은 재난상황에 대비해 석탄취급설비 자체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낙탄 및 분진제거 작업과 부두·저탄장 환경정리 작업을 펼쳤다.
삼천포발전본부는 석탄취급설비의 자연발화 등 화재를 감시할 수 있는 광센서 온도 감지시스템과 열화상카메라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화재방재 설비를 2~3중으로 갖췄다.
류성대 삼천포발전본부장은 "철저한 낙탄 및 분진 처리와 설비점검으로 단 한 건의 화재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깨끗한 석탄취급설비 운영으로 주변 지역에 석탄분진이 비산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천포발전본부는 화재로 인한 재난 발생을 예방·대비하고 화재 시 신속히 대응·복구하기 위해 자위소방대 구성, 소방시설 점검 및 보수, 비상대비 소방훈련 및 교육 등을 시행 중이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