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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북 제재 발표…선박 20척 지목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7.11.22 08:57:31

[프라임경제] 미국 정부는 21일(현지시간) 중국인과 중국기업, 북한 선박 등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또다시 강력한 수준의 대북 제재에 나선 것이다.

제재 대상은 개인 1명과 기관·기업 13곳, 선박 20척이다.

개인으로는 중국인 쑨쓰둥 단둥 둥위안 실업 대표가 지목됐고, 중국 무역회사 4곳과 북한 해사감독국과 육해운성, 릉라도선박, 릉라도 룡악무역 등이 거명됐다. 특히 선박이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선박의 대북 제재 포함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반적으로 볼 때 북한 관련 무역줄을 모두 끊겠다는 공세로 읽힌다.

제재 대상으로 지목되면 대북 제재 행정명령 13810호 및 13722호에 따라 미국 내 자산 및 자산 이익이 전면 동결된다. 미국인들이 이들과 거래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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