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의 11일은 '슈퍼데이'로 꾸려질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해 베트남 다낭을 방문했다.
이 기회에 다양한 외교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그 결과 11일 오전 한 ·베트남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10일 청와대는 밝혔다.
최근 문 대통령은 아세안을 겨냥해 '신남방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동남아 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인상적인 외교 제스처를 띠운 직후에 갖는 정상회담이라 의미가 크다.
베트남의 경우 특히 동남아권에서는 경제 규모가 큰 편에 속한다. 이에 따라 베트남과의 경제 협력 및 이를 교두보로 삼은 동남아 지역과의 우호 확장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아울러 11일 오후에는 중국과 정상회담이 이뤄진다. 이날 시진핑 중국 주석과는 최근 봉합된 바 있는 사드 갈등 관련 논의는 제외하고 각종 실무적인 대화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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