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저녁 인도네시아에 도착, 수도 자카르타의 한 호텔에서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을 순방한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 외교가 미·일·중·러 등 4대국 외교에 갇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아세안 외교를 4대국 수준으로 높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문 대통령은 "작년에 조코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셨고 올해 제가 인도네시아에 온 만큼 정상외교를 비롯해 다양한 인적교류를 확대해나가려고 한다"고 언급하고 "한국의 경험을 아세안 국가들과 공유하고 성장을 돕는 것이 한국이 당연히 해야 할 도리이며 한국을 부흥하게 만드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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