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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불꽃축제기간 지하철 막차 연장

열차시격 축소 · 영업시간 연장 · 안전요원 배치 등 특별수송 실시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10.25 22:26:40

[프라임경제]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28일 열리는 제13회 부산불꽃축제의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특별수송계획을 수립, 시행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행사 전후로 도시철도 이용 고객을 신속히 수송하기 위해 열차시격을 줄여 운행을 대폭 늘린다.

행사 당일인 28일에는 열차시격을 3~4분으로 조정해 열차 운행을 232회 추가하고, 행사 전후 승객폭주에 대비해 무정차 총 20회, 임시열차 9편을 추가 배치시켜 승객들의 안전한 수송에 힘쓸 계획이다.

늦은 시간에 귀가할 시민들을 위해 영업시간도 연장한다.

수영역 기준 25분이 연장돼 수영역 양산행 막차는 12시05분, 서면역 막차는 12시24분까지 운행된다.

부산김해경전철도 환승역인 사상역과 대저역의 영업시간을 각각 12시42분, 01시03분으로 연장하고, 동해선도 임시열차를 추가로 투입해 기장, 부전방면 이용 시민들의 환승편의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불꽃축제 행사장 인근 역과 주요 환승역에 안전요원도 집중 배치한다.

불꽃축제 당일 수영·광안·서면·연산역 등에 공사 직원, 해병전우회·소방관·경찰·공무원 등 지원인력 총 1485명이 배치돼 고객 안내 및 질서 유지활동을 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박영태 사장직무대행은 "13년 연속 불꽃축제 무사고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공사 임직원은 안전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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