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7월까지 김해공항의 국제선 여객은 524만 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2.9% 증가하며 전국 4대 주요공항(김해, 인천, 김포, 제주)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김해공항의 국제선 여객은 인천공항 다음으로 많았으며, 김포공항 229만명의 두 배에 이른다.
중국 사드보복 조치로 대부분의 국내공항의 국제선 여객이 줄어들었으나, 김해공항은 중국이 아닌 다른 해외 노선의 여객이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같은 기간 김포공항은 16만8371명이 줄어들었고, 제주공항은 166만여명에서 76만여명으로 무려 54%가 감소했다.
이에 반해 김해공항은 중국 여객이 8.5% 줄어들었으나 오세아니아 112%, 러시아 64% 늘어나는 등 다른 국제노선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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