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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5당 대표 회의 추진 "날짜는 27일, 각당 사정 배려" 선 그어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7.09.25 17:20:20

[프라임경제]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는 여야 대표 추진 회의를 27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박 대변인은 "각 당의 입장을 존중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대변인은 기자들의 날짜 변경 가능성 질문에 대해 "각 당의 사정이라는 것은 다른 여러 제안을 하는 제안을 포함해 말씀드리는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회동의 가장 적절한 시기를 고려해 말씀드린 일정이고, 참석이 불가하다고 하더라도 진행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노력을 최선을 다해 하는 중이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가정해 말씀드리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날짜를 못 박는 한편, 당마다 다른 사정과 대응 방향 등을 고려하겠다는 표현으로 불참 가능성에 대한 '열린 태도'라는 진단이 나온다. 일부만 참석하는 일명 절름발이 진행도 가능한 대목이다. 

또한 이는 자유한국당의 불참 가능성 발표, 1:1 회동 주장 등을 의식해 일정 수준에 선을 긋는 '강한 입장'으로도 해석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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