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임시공휴일… 文 "긴 연휴 복지 사각지대 없어야"

[프라임경제] 정부가 5일 국무회의에서 주말과 추석연휴 사이에 낀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연휴가 내수 진작과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달라고 부탁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은 추석 연휴와 함께 사상 유례없는 10일간의 긴 연휴를 보내게 된다"고 말했다.

또 이런 긴 휴일이 국민들에게 모처럼 휴식과 위안의 시간이 될 수 있다면서도 "한편으로 연휴가 길어지면서 피해를 보거나 오히려 소외받는 사람들에 대한 세심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여기 더해 문 대통령은 "10일간의 긴 연휴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영세 중소기업이 납품대금 결제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결식아동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와 임금 체불 방지 등 저소득 근로자에 대한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