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임대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지명됐다.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차관급으로 예우받는다.
31일 청와대에 따르면 임 교수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 미생물학과에서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도미, 텍사스주립대에서 생화학 및 분자유전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새 혈관 생성을 지휘하는 단백질을 발견, 이 연구 결과를 공동 교신저자로서 '임상연구학회지(미국 임상연구학회 발간)' 최근호에 싣기도 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임명과 관련해 "뛰어난 연구역량과 관리역량을 발휘해왔다"면서 "과학기술계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