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주미대사에 조윤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주일대사에 이수훈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각각 내정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조 교수는 문 대통령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온 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 대선 때 정책공간 국민성장 소장을 맡았다. 이미 참여정부에서 대통령 경제보좌관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주일대사로 내정된 이 교수도 앞서 참여정부 때 대통령 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는 등 기본적으로 문재인 정부와 호흡이 잘 맞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요직 중 하나인 주중대사의 경우, 이미 하마평에 오르내린 바 있는 노영민 전 의원이 확정적이다. 그는 새천년민주당 중앙당 당무위원을 거쳐 17·18·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대체로 이번 낙점된 인물들은 문 대통령과의 기본 철학 공유와 함께 기본적 역량 검증까지 거친 인물들로 분류할 수 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