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BNK금융지주 자회사인 BNK신용정보(대표 성명환)는 미국의 채권 추심회사인 '블루스톤 리커버리(Bluestone Recoveries)'사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7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소재 워싱턴컨벤션센터에서 '부실채권 추심업무 및 채권관리 컨설팅 제공 등 채권 추심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으로 부산·울산·경남지역 수출기업이 미국에 수출한 뒤 수출대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 BNK신용정보에 추심을 의뢰하면 '블루스톤 리커버리'사를 통해 해당 미국 기업의 자산과 신용을 조사하고 채권추심을 진행할 수 있다.

사진왼쪽 BNK신용정보 성명환 대표, 오른쪽 블루스톤 리커버리 한국부서 최경식 책임변호사가 7월 17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소재 워싱턴컨벤션센터에서 '부실채권 추심업무 및 채권관리 컨설팅 제공 등 채권 추심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BNK금융지주
BNK신용정보 성명환 대표이사는 "BNK신용정보는 이번 추심계약으로 해외 부실채권 회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수출기업들의 효율적인 부실채권 회수가 가능해져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메릴랜드 주에 본사를 둔 '블루스톤 리커버리'사는 1842년에 설립된 채권추심 및 법률회사로, 현재 중앙아메리카의 파나마, 라틴아메리카의 칠레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