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069960)의 2분기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분기는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1%, 8.9% 하락한 1조3004억원, 7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소비 경기 회복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천호점 리뉴얼로 인한 일부 대형행사장의 매출도 감소했다"며 "또 경쟁업체 출현으로 인한 대구점 감소, 울산의 경기 둔화로 인한 점포당 매출액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향후 장기적으로 실적 성장이 재차 이뤄질 것이라는 추정을 덧붙였다. 이 보고서는 "다만 더디지만 하반기 실적 개선은 이루어질 것"이라며 "천호점 리뉴얼 과정에서 발생했던 대형 행사장 운영 차질도 일시적이고 리뉴얼 이후 디큐브 영업실적 개선과 판교점 성장률 유지 등을 감안할 때 실적 성장은 재차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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