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신세계(004170)의 면세점 매출이 개선세를 보이고 백화점 출점 효과도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올렸다.
이 증권사 박희진 연구원은 5일 "4월과 5월 30억원 수준에 그쳤던 시내 면세점의 일평균 매출액이 6월 30억원 중반 수준으로 반등, 예상보다 빠른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2분기 면세점 부문 영업적자는 4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예상 대비 개선 효과가 빨리 날 것이라는 분석을 했다.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48.2% 증가한 631억원으로 전망했다. 총 매출액은 31.1%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박 연구원은 "면세 부문의 경유 전년동기대비 100억원가량 적자 폭 개선이 예상되며 연결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경우 30억원가량 손익이 개선이 시현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백화점에 대해서도 "4월과 5월 백화점 총 매출액은 각각 18.7%, 13.8% 증가했다"면서 동대구점 등 출점 효과에 따른 백화점 부문의 양호한 성장 등을 고려할 때 단기 실적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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