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기업문화위원회' 제2기 출범…45개 계열사 참여

[프라임경제] 롯데그룹이 기업문화위원회 2기를 출범, 롯데의 질적 성장을 위한 기업 문화 구현에 나선다.

롯데그룹은 4일 오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황각규 롯데 경영혁신실 실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문화위원회 2기 출범식을 진행했다.

롯데는 2기 출범과 함께 기존 기업문화개선위원회에서 기업문화위원회로 조직 명칭을 변경했다. 1기 활동이 문제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면 2기는 상설조직으로 롯데의 질적 성장을 위한 기업 문화 구현을 추구하게 된다. 정책과 과제 심의 기구 역할에 방점을 찍게 되는 셈.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2기 출범 기념 사진. ⓒ 롯데그룹

외부 위원으로는 1기에 참여했던 이경묵 공동위원장,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 예종석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외에도 김동원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송재희 전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이 새로 합류했다. 

내부위원으로는 윤종민 롯데 경영혁신실 HR혁신팀장,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 이갑 대홍기획 대표이사, 이영구 롯데칠성 대표이사, 김영희 롯데백화점 분당점장이 참여한다. 

기업문화위원회는 2기부터 기업문화 TFT, 주니어보드 등을 통해 현장과의 소통과 정책 실행력을 강화한다. 계열사 기업문화 TFT는 총 45개 계열사별로 구성되며 다양한 직무 및 직급을 가진 임직원들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