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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 영호남 전통시장 우수상품 대축제 개최

기장미역, 영광굴비, 함평표고버섯, 나주홍어 한자리에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7.01 14:29:02

30일부터 개최중인 영호남 전통시장 우수상품 대축제 모습. ⓒ 부산중기청


[프라임경제] 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조종래)은 '2017 영호남 전통시장 우수상품 대축제'를 6월30일부터 7월2일까지 사흘간 부산시민공원에서 개최 중이다.

이 행사는 부산시와 전라남도의 전통시장이 한자리에서 전통시장 우수상품과 특산품 홍보·판촉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시,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부산시상인연합회와 전라남도상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특히 영호남 전통시장의 상생 협력을 위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전통시장 40여개가 참여해 우수상품과 지역특산물 전시·판매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6월30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우수상품 전시·판매관, 체험·홍보관과 특산음식점 등 총 14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기장 미역·멸치, 영광 굴비, 함평 표고버섯 등 양질의 특산품을 한 자리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지역 대표 음식인 어묵, 구포국수, 목포 3합, 여수 갓김치 등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7월1일에는 지역문화 예술단 공연, 노래자랑 등을 통해 고객들의 흥겨움을 북돋아주고, 부산시장 특화상품 소개, 조문식과 함께 하는 경매 쇼타임 등의 행사를 통해 시장의 우수상품을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일에는 팔씨름대회, 외국인 노래자랑, 추억의 돌림판 행사 등을 통해 축제를 찾는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상인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권택준 부산시상인연합회장은 "전라남도의 유명한 특산품들이 부산 전통시장의 대표 상품들과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조종래 청장은 "이번 축제는 영호남 전통시장의 우수상품과 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여 풍성한 볼거리·먹거리,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된 의미 있는 행사"라며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전통시장의 즐거움과 따스한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을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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