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돈이 우리에게 미치는 놀라운 영향력'이라는 긴 부제를 함께 달고 있는 신간 '돈의 힘'은 심리학 강사가 썼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돈이나 경제, 재테크 등에 대해 논하는 책이 많고, 이들은 대개 CEO, 펀드매니저 등이 쓰는 몫처럼 생각됐다. 그러나 이 책은 심리학 관점에서 흥미롭고 날카로운 돈의 관념을 다룬다. 아울러 돈이나 경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는 없지만 사회를 구성하며 제 역할을 하는 일반인들의 눈높이에도 맞춰 눈길을 끈다.
소비와 심리의 탐구서이자 돈에 대한 실용 안내서인 이 책은, 사람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돈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개인이 이 같은 병폐에 휘말리지 않도록, 또 우리 사회가 이런 점에 병들지 않은 채 바로 설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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