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본부장 허문구)는 7월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부산무역회관 대회의실에서 무역업 창업과 국내 무역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무역실무 강좌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무역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무역교육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실시했던 이 교육은 당시 중국, 몽골, 러시아 등에서 부산경남지역으로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 30여명이 수강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과정을 수료한 외국인 유학생은 지난해 3월 법무부가 외국인을 통한 수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 효과를 위해 개정한 무역업비자점수제에 따라 무역업비자(D-9-1) 발급에 필요한 무역전문교육 이수 점수 10점을 인정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수출입절차 △무역법규 및 계약 △대금결제 △운송·통관 △FTA원산지 실무 △수출입서식작성 △해외시장조사 및 바이어발굴 △출입국관리 규정이해 등이다.
한국어 교육 수강이 가능한 외국인 유학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