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월드타워가 세계 최초 완공과 동시에 미국그린빌딩협의회(USGBC)로부터 세계적 친환경 빌딩 인증인 LEED 골드등급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는 미국의 그린빌딩협의회(USGBC)에서 만든 친환경 건축물 평가 및 인증제도다. 건축물의 자재 생산, 설계, 건설, 유지관리, 폐기 등 전 과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부여한다.
롯데월드타워는 기획 단계부터 친환경 통합설계를 통해 지난 2월9일 사용승인을 받으면서 세계 최초로 신축 건물(NC부문, New Construction)에 대한 LEED 골드등급을 인정받았다.
기존 LEED인증을 취득한 친환경 건축물들이 한정적으로 각 평가 부문에서만 등급 인정을 받은 것과 달리,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 발전설비 설치와 에너지 절약을 고려해 단지 전체가 완공과 동시에 LEED 골드등급을 취득한 것.
롯데월드타워는 △수축열 및 지열 냉난방시스템 △고단열 유리 사용 △태양광 집열판 △풍력 발전 △태양광 발전 △중수 및 우수 재활용 △연료전지 설치 △생활하수 폐열 회수 등을 통해 총 에너지 사용량의 15%가량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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