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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IoT적용 재난안전시스템 세계 최초 구축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6.13 09:23:24

부산도시철도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획기적인 재난안전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 부산교통공사

[프라임경제] 부산도시철도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재난안전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지난해 부산도시철도 2호선에서 실시한 'IoT기반 재난안전 비상대피 시스템'의 성공적인 시험적용을 토대로, 올해 말까지 전동차 5개 편성 및 5개 역사에 시스템을 확산·검증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IoT기반 재난안전 비상대피 시스템'은 2016년도 추진한 1차 사업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최우수 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2차년도 사업으로서, 도시철도 주요 공간인 전동차 및 역사 안전사고 발생시 스마트 대피안내 시스템을 가동, 초기대응력을 높이고 도시철도 고객의 재난대피 극대화를 위해 추진됐다.
△재난발생시 일체형 센서를 통해 상황정보 수집 △중앙관제실에서 3D 공간모델로 정보를 확인함으로써 실시간 안전대피경로 최단시간 자동 결정 △결과를 실제 대피 현장에 설치된 스마트 안전 에이전트에 전달 △음성·화살표·조명 등을 통해 단순 명료하게 대피경로를 표시해 신속하게 고객들을 대피시킬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저전력광대역통신망(LoRa)과 사물인터넷(IoT)이 접목된 최첨단 기술로, 도시철도를 포함한 산업전반 전국 최초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비상유도등이 화재위치를 인지해 항상 안전한 방향만을 표시하게 설계한 점과 화재 확산 정보가 실시간으로 대피로 결정에 사용돼 현장 위치별 맞춤형 안내방송을 가능케 한 점 등 IoT 융복합 기술 집약체인 'IoT기반 재난안전 비상대피 시스템'이 향후 대피안내 분야에서 혁신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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