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부산중기청, 인력사업 수행 우수기관 부산과기대 방문

참여기업 확대 등 활성화 방안 모색 시간 가져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6.02 01:57:24

관·학 기관장 간담회 모습. ⓒ 부산지방중소기업청

[프라임경제] 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조종래)은 새 정부의 좋은 일자리 시책에 적극 부응해 중소기업 인력양성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대학, 특성화고 및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우수성과를 확산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방안 등을 찾기 위해 '관·학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6월1일 중소기업청의 인력지원 사업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 이하 부산과기대)를 찾아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참여기업 확대 등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과기대는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계약학과'와 '기술사관 육성사업' 외에도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 중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선취업-후진학 제도의 하나로 중소기업 재직자 또는 채용예정자가 회사를 다니며 대학에 진학함으로써 근로자는 자기개발 및 학위 취득을 할 수 있고 기업은 직원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장점이 있다.

부산과기대에서는 부산지역 유일의 전문학사 과정 계약학과인 '융합기계과'를 2013년부터 운영해 약 80명의 근로자가 졸업했거나 재학 중인데, 전국의 60여개 중소기업 계약학과 중 최근 2년 연속 최우수 학과로 선정됐다.

또 '기술사관 육성사업'은 특성화고 2년 과정과 전문대학 2년 과정을 연계해 기업 현장에 필요한 맞춤 인력인 '기술사관'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협약을 맺은 지역 우수기업에 취업시키는 사업이다.

부산중소기업청 조종래 청장은 "개교 40주년을 맞아 지역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재양성을 위해 매진하는 부산과기대의 적극적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부산지역의 많은 기업이 두 사업을 적극 활용해 우수인력 채용, 재직자 역량 강화 및 이직률 감소 등 인력난 해소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업의 역할을 다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