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에서 1일 북 콘서트를 열고 유권자와 소통했다. 안 의원은 지난 3년 동안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밀착 추적한 인물로 이를 엮은 책 '끝나지 않은 전쟁'을 최근 출간했다.
책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당시 청와대 압력으로 승마대회 심판이 경질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부당한 인사전횡 및 이화여대 부정 입학 논란 등 주요 사건이 체계적으로 기술됐다. 또한 최순실의 미르·케이스포츠재단 설립 과정과 국정농단 국회 청문회 뒷 얘기, 최순실 재산 환수에 대한 의견 등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안민석 의원은 이번 북콘서트에서 국정을 농단하고 국민의 자존심을 훼손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대통령 파면과 문재인 정부의 출범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시민의 힘으로 최순실 일가의 재산을 환수할 때 비로소 해결된다며 재산환수 문제를 공론화 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같은 당 전재수 의원과 내부고발자인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특별게스트로 나서 국정농단 사태와 청문회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개했다.